생명보험협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사 사장단 간담회 및 자율결의 행사를 가졌다. 저금리·저성장·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이른바 ‘3저1고 시대’에서 생명보험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신용길(사진 앞줄 왼쪽 여섯 번째)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24개 생명보험사 사장들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은 분쟁 예방 및 신속·공정한 민원 해결 등 소비자 권익강화, 소비자 중심의 판매문화 정착 등을 약속했다. 소비자 친화적 시장 창출, 혁신적 시장 창출,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자율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신 회장은 “생명보험업계는 매년 15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자살 예방 등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사랑이라는 가치와 포용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