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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min Ilbo (Korea) 02/16/2020 20:33
공동주택으로 분류되는 건물의 전용면적을 계산할 때 건물 외벽의 두께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A씨 등이 동작구청을 상대로 “취득세 등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3년과 2014년 서울 동작구 건물 2채(각 전용면적 244.59㎡)를 구입했다. 이후 옥상에 약 30㎡ 규모의 주거용 공간을 각각 증축했다. 동작구청은 뒤늦게 증축 사실을 알게 됐고, 증축으로 인해 해당 부동산이 공동주택에서 ‘고급주택’이 됐다고 판단했다. 지방세법에선 전용면적이 274㎡를 초과하면 고급주택으로 보고 취득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한다. 구청 측은 증축으로 전용면적이 274.59㎡이 됐다고 판단, A씨 등에게 세금을 부과했다. A씨 등은 취득세 등 부과처분에 반발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A씨 등은 소송을 제기했다. 법정 공방은 증축 공간의 전용면적을 계산할 때 외벽 중심선을 기준으로 할지, 외벽 내부선을 기준으로 할지를 놓고 오갔다. 외벽 내부선이 아닌 외벽 중심선을 기준으로 할 경우 면적은 좀 더 넓게 계산된다. 구청은 외벽 중심선을 기준으로 판단, 기존 면적에 244.59㎡에 증축된 전용면적을 더하면 274㎡를 초과했다고 봤다. 반면 A씨 등은 외벽 내부선을 기준으로 판단해 두 건물의 전용면적이 각각 274㎡ 이하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고급주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면적을 산정함에 있어 각 시설의
Kukmin Ilbo (Korea) 02/16/2020 20:28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세입자 1명이 중상을 입고 유리창과 차량 등이 파손됐다. 17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8분쯤 부산 금정구 한 오피스텔 8층 A씨(29)의 집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피스텔에 살던 A씨가 두 발과 무릎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폭발 충격으로 오피스텔 유리창이 파손됐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7대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부탄가스 8개에 구멍을 뚫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설희 인턴기자.
Kukmin Ilbo (Korea) 02/16/2020 20:26
플러스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애슐리 그레이엄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애슐리는 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있다. 오른손에 커피잔을, 왼손으로 아들을 받친 그녀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봤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가슴을 가리지 않고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를 하며 안된다. 자신을 존중하고 남을 배려하라. 이 행동은 적절하지 않았다” 등의 비판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보고 싶지 않으면 본인이 눈을 가려라” “아직도 이런 게 논쟁거리라니… 미국은 아직도 멀었다” “공공장소에서 당당하게 모유 수유하는 모습이 멋있다. 난 4개월째 모유 수유 중인데 여전히 부끄럽다” 등의 반응도 상당했다. 그동안 애슐리는 임신 중 자신의 신체 변화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해왔다. 상하의를 탈의한 채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임신 후의 튼살도 SNS에 올렸다. 애슐리 그레이엄은 2010년 영화감독인 저스틴 엘빈과 결혼해 지난달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에서 플러스사이즈 모델 최초로 커버 모델로 발탁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김지은 인턴기자.
Kukmin Ilbo (Korea) 02/16/2020 20:01
17일 오전 10시 코스닥(690.73p, +1.82p, +0.26%)은 개인 매수가 늘면서 상승세로 시작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27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25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6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2.50%)과 운송(+2.3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종이·목재(-0.90%)와 인터넷(-0.8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564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665개, 11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스톡봇 기자 ※ 이 기사는 국민일보와 엠로보가 개발한 증권뉴스 전용 인공지능 로봇 ‘스톡봇’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KRX)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내용을 담아 가겠습니다.
Kukmin Ilbo (Korea) 02/16/2020 20:01
17일 오전 10시 코스피(2,233.60p, -9.99p, -0.45%)는 기관 매도가 늘면서 하락세로 시작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66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도 54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0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40%)과 의약품(+0.2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서비스업(-1.11%)과 증권(-0.8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40개 종목이 상승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572개, 8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스톡봇 기자 ※ 이 기사는 국민일보와 엠로보가 개발한 증권뉴스 전용 인공지능 로봇 ‘스톡봇’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한국거래소(KRX)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내용을 담아 가겠습니다.
Kukmin Ilbo (Korea) 02/16/2020 19:51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 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일이 될 수 없다. 우리 정치가 구태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의 합당 합의에 대해 사실상 추인을 거부한 것이다. 손 대표는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다”며 “중도개혁 세력이 제3의 길을 굳건히 지켜내 정치개혁과 세대교체 개혁에 앞장설 때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열린 다당제 의회를 젊은 세대가 만들어가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 그것이 정치구조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호남 기반 정당의 통합 이전에 청년 정치 세력과의 통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신당 형태로 먼저 합당될 경우 청년 세력과의 결합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손 대표는 “몇몇 유력 정치인이 선거에서 당선되기 쉽게 하는 것, 의석수 몇 개를 더 얻고자 지역주의 정당으로 이합집산하는 것 모두 정치구조개혁이 아니다”라며 “지역주의와 이념에서 자유로운 미래 세대가 정치의 주역이 돼 실용주의 중도개혁 정치를 펼쳐나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한웅 사무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이 ‘셀프제명’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헌·당규는 정당법 33조에 따라 윤리위원회의 제명 징계와 재적의원 3분의 2 찬성 절차를 모두 거쳐야 제명할 수
Kukmin Ilbo (Korea) 02/16/2020 19:36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5주 연속으로 긍정 의견을 앞섰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4만3219명(2516명 응답)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관한 전화여론조사를 한 결과 긍정 의견이 46.6%, 부정 의견이 49.9%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긍정 의견은 전 주에 비해 0.3% 포인트 낮아졌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 가운데 ‘매우 잘함’은 27.4%, ‘잘하는 편’은 19.2%였다. 국정수행을 잘 못한다는 의견 가운데 ‘매우 잘못함’은 36.7%, ‘잘못하는 편’은 13.0%였다. 국정수행을 잘 못한다는 의견 49.9%는 전 주에 비해 0.5% 포인트 높아졌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전화조사는 무선(80%)·유선(20%)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자동응답(ARS) 혼용 방법으로 실시됐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9:23
부산지검이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대학생 등 9명을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거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7월 26일 부산 영도구에 있는 김 의원 지역 사무실에서 김 의원과 면담을 요청한 뒤 기습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이들 9명은 ‘국익보다 친일을 우선하는 김무성은 물러나라’ ‘감성팔이 망발 김무성은 물러나라’ ‘토착왜구 김무성은 본국으로 돌아가라’등의 현수막을 들었고, 한국당 해체를 주장하며 시위를 이어나갔다. 이 항의는 앞서 김 의원이 지난해 7월 3일 언급한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의원은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뒤집어 일본과 신뢰가 깨지고 국민이 피해를 봤다는 취지의 말을 했었다. 기소된 이들의 첫 재판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지법에서 열린다. 시민단체인 ‘아베 규탄 부산시민행동’은 17일 오전 부산지검 앞에서 검찰 기소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9:20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 세계 7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가 줄어들면서 연 400만대 생산에는 못 미쳤지만, 6위 멕시코와 격차를 줄이는 등 선전했다는 평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7일 ‘2019년 10대 자동차 생산국 현황’ 보고서에서 한국이 2019년 39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전 세계 국가 중 7위를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생산 대수는 2018년 402만대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점유율은 4.1%에서 4.2%로 소폭 상승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한국 자동차가 선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내수 시장에서 152만대를 생산해 2018년보다 1.0% 포인트 감소했고, 수출 물량은 240만대로 245만대를 생산한 2018년보다 2.0% 포인트 줄었다. 연간 생산량이 400만대를 밑돈 건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6위 멕시코와의 생산량 격차는 2018년 7만2000대에서 지난해 2만2000대로 축소됐다. 일부 자동차 업체들의 노사 갈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물량 배정 축소 등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KAMA는 지적했다. KAMA 정만기 회장은 “일부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갈등을 보이고 파업단행 등 임단협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생산 차질, 물량 배정 축소 등을 초래하여 세계 6위 생산국 탈환의 기회를 놓쳐버렸다”며 “미래차 위주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세계시장 침체로 주요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장성자동차의
Kukmin Ilbo (Korea) 02/16/2020 19:08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극장골’을 넣으며 맹활약하자 일본 축구팬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대체로 ‘굉장하다’는 찬사가 많았는데 같은 리그에서 뛰는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와 비교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손흥민은 펄펄 날고 있는데 미나미노는 리그 첫 명단제외라니 가슴이 아프다는 한탄이다. 일본 최대 커뮤니티 5CH(5채널)에는 17일 오전 손흥민의 활약을 담은 기사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을 깔보는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지만 이날만큼은 손흥민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의견이 많았다. “굉장하다. 왼쪽 윙으로 세계 톱10에 들었다.” “올해는 부진하다고 했는데 어느새 품을 끌어 올렸군.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정말 대단하다. 언젠가 일본에도 이런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아시아의 최고 선수였던 박지성과 대등한 기세의 활약이구나. 일본인도 이런 느낌의 FW가 나왔으면 한다.”“차범근 박지성과 손흥민까지. 아시아 최고선수는 한국인이 차지하는구나.” “아시아의 자랑 한국. 스포츠와 경제 문화 모두에서 일본을 능가하는 형들.” “역대 아시아인 프리미어리그 득점기록 1위 손흥민 51득점, 2위 박지성 19득점, 3위 기성용 15득점, 4위 오카자키 신지 14득점, 5위 이청용 8득점. 대단하다.”“마음과 재주, 체력(心技體) 모두 일본인에 이기고 있다. 불평을 할 수 없는 완패다.” “수비도 열심히 하더라. 좋은 선수다.” “실황 게시판보니 부진이니 쓰레기니 하던데 결국 압권의 2골이다. 운도 있겠지만 후반 막판.
Kukmin Ilbo (Korea) 02/16/2020 19:08
인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해경 경비정은 전날‘사람이 바다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17일 오전 0시11분경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대교 주탑 인근 해상에서 A씨. (44)를 발견했다. 해경 경비정과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도로 관리회사 상황실 관계자는 전날 오후 1시30분경 “사람이 바다로 투신하는 장면을 본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A씨가 영종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9:07
인천시가 아파트 관리비 분쟁을 예방하고, 주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입주민에게 생중계하는 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4개 단지에 설치해 운영중이며, 올해에는 설치를 희망하는 10개 단지 아파트에 구축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아파트 생생방송 장비지원사업’은 입주자대표회의 진행과정을 생방송으로 입주민에게 중계해 관리비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리고, 참여를 유도해 불합리한 관리비 집행 차단으로 투명한 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전자투표, 아파트 소식지 등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 기능과 연동시켜 주민공동체 활성화도 가능하다. 보조사업으로 설치된 장비는 고장 등으로 방치되거나 미운영 사례가 없는지도 상시 지도·점검하고 관리주체의 요구사항들도 충분히 검토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개선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최도수 건축계획과장은 “투명한 아파트 관리와 운영을 위해서는 주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에서는 주민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확대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스템은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 관리문화의 효율성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8:59
국내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후 감염 경로 추정이 어려운 환자가 처음 나왔다.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 없다. 뿐만 아니라 앞서 감염된 1~28번 환자들과 접촉하지도 않았다. 방역당국의 관리망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29번째 환자의 등장에 전문가들은 “드디어 올 게 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얘기하는데 위의 분들은 자꾸 안심하는 이야기를 과도하게 하기에 걱정을 하던 상황이었다”며 “놀라기 보다는 이미 우려하던 상황으로 올 게 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지난주 내내 이 부분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9번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다’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며 “다만 고령 환자이기 때문에 의료진이 긴장하면서 치료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역학 조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올 때까지는 기다려봐야 하지만 일단 의료 기관들 입장에서는 이미 지역 사회 감염을 준비할 때가 됐다는 신호를 준 것”이라며 “29번 환자가 중국 여행력도 없다. 초기 증상이 오히려 심근 경색에 가까운 상태였기 때문에 모든 의료 기관들이 이제는 ‘여행력만으로 환자를 보면 안 되겠구나’라는 일종의 사인을 준 것으로, 준비 태세를 강화하게 만든 환자”라고 설명했다.
Kukmin Ilbo (Korea) 02/16/2020 18:47
[속보] 홍남기 "저비용항공사에 3천억 긴급융자…공항사용료 유예" [속보] 홍남기 "중소 관광업체에 500억원 무담보·저금리 융자" [속보] 홍남기 "외식업체 육성자금 확대…금리도 인하" [속보] 홍남기 "해운업체 600억 긴급경영자금…항만 사용료 감면"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8:3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29번째 확진 환자(82·한국인 남성)의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오리무중 ‘코로나19’ 환자가 두명으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7일 서울대병원 측은 “전날 밤 10시쯤 30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이송돼 입원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30번째 환자는 1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째 환자의 부인이다. 29번째 확진 환자는 국외 여행력도 확진자 접촉 이력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환자 모두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29번째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은 동거 가족이라는 이유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 환자는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은 채 응급실에 4시간 정도 머문 뒤 음압격리실로 이동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부는 혹시 모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정부가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원인 불명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8:21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4·15 총선에 출마하는 태영호(58)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지난해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직에게 스마트폰 해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종현 이스트시큐리티 ESRC센터장은 17일 연합뉴스에 “지난해 하순 해킹 피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커의 서버에서 ‘태구민’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다”며 “태 전 공사의 가명임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직접 연락해 해킹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라 자세히 들여다보진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문제 메시지·주소록·사진·동영상·스마트폰 단말기 정보 등이 유출된다”며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 메신저로 접근해 악성 코드를 심는 피싱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태 전 공사를 해킹한 주체는 북한과 관련있는 것으로 의심 받아온 조직 ‘금성121’(Geumseong121)이다. 이들은 지난해 국내 외교·안보 당국자를 상대로 피싱 메일을 살포하는 등 사이버 공격을 지속해왔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8: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본이 오는 3월 1일 개최되는 도쿄마라톤 대회의 일반 참가자 규모를 축소하거나 전면 취소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전초전으로 불리는 도쿄마라톤 대회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올림픽 정상 개최 또한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마라톤 주최측은 일반 참가자 규모를 축소하거나 아예 전면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겸한 도쿄마라톤은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로 올해는 약 4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최측은 이전에 원하는 러너에 한해 마스크를 배부한다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감염원이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 내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대책 강화를 협의해 왔다. 아울러 감염 위험이 큰 노인의 경우 참가를 제한하는 계획도 논의 중이다. 앞서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72) 전 도쿄도지사는 도쿄마라톤 개최 여부가 올림픽 개최를 위한 최대 고비라고 전망했다. 많은 사람들이 출발선에 운집하는만큼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는 “마라톤이 감염원으로 확인되면 올림픽 개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8:00
17일 오전 6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고양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대화역에서 출발한 오금행 전동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25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 사고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정발산역에서 내렸고, 승객들도 버스를 타기 위해 몰리면서 정류장이 혼잡해졌다. 이날 오전 고양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 아래로 떨어진 데다 눈까지 내리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월요일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코레일 측은 고장 난 전동차를 지축 차량기지로 이송하고 오전 7시 15분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Kukmin Ilbo (Korea) 02/16/2020 17:56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최전방에 서 있는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이 전해졌다. 김명희 노동건강연대 집행위원은 17일 공개된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에서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맞서 움직이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병원 의사, 간호사, 간병요양 말고도 방사선 기사분, 검사실 근무자, 청소 아니면 이송업무, 청원 경찰, 전산요원들이 감염되는 사례도 있다”며 “접촉자나 환자들을 집에 모셔다드리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보건소 직원, 역학조사관들이다. 항공이나 배에서 검역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 사태 때 확진자가 186명이었는데 보건의료 종사자가 차량운전자까지 포함해 40명이었다. 의사가 8명, 간호사가 15명, 간병인 8명이었다”며 “당시 실제 제보받은 것 중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괜한 공포감을 주니 마스크 쓰지 말라’고 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 모르던 상태였고 교육이 안 됐다. 저희가 만난 분 중에는 유행이 잠잠해졌을 때야 본격적으로 교육을 받았다고 하는 분도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까 병원 노동자들의 감염이 계속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하며 “실제 보건의료 환경에서 감염 예방이나 관리의 1순위는 개인 보호가 아닌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순위가 환기, 소독, 청소 같은 환경공학적 관리이며 3순위가 개인 보호다. 순서대로 작동해야 하는데 메르스 사태 때에는 이런 체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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