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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7
레바논 베이루트항 폭발사고로 국민의 분노도 함께 폭발했다. 레바논 정부는 성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제안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은 8일(현지시간) 5000여명의 시위대가 수도 베이루트 도심의 순교자광장 등에 모여 지난 4일 베이루트항 폭발 참사를 야기한 책임을 물어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폭발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하고 정의를 세워야 한다” “헤즈볼라는 테러리스트”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사퇴 아니면 교수형’ ‘혁명의 수도 베이루트’ 등이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했으며 외무부, 에너지부, 경제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레바논 은행연합회 사무소를 급습하기도 했다.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가스와 고무탄을 쏘면서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레바논 적십자 등은 충돌 과정에서 경찰 1명이 사망하고 시위대 및 경찰 172명이 부상을 입어 5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하산 디아브 총리는 시위가 과격해지자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10일 의회 선거를 조기에 치르자고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디아브 총리는 구조개혁 법안들이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2개월간 한시적으로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마날 압델-사마드 레바논 공보부 장관은 9일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고위직 인사로는 처음으로 폭발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지난 1월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지지를 받아 출범했다. 현재 헤즈.
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6
옛날에 TV 드라마에서 들었던 대사 중 기억에 남는 말 하나가 있다. 바로 ‘민나 도로보데스’다. 탤런트 박규채씨가 이 말을 내뱉자 성우가 “민나 도로보데스. 일본말로 ‘모두가 도둑놈들이다’라는 뜻입니다”라고 설명까지 해줬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 포털을 찾아 확인해보니 제5공화국 초기인 1982년 일제시대 부자들의 성공기를 풍자적으로 다룬 MBC ‘거부실록’ 중 ‘공주갑부 김갑순’ 편에서 땅 투기꾼이었던 김갑순의 대사였다. 당시 ‘장영자 사건’이 터지면서 사회에서 유행어가 됐다고 한다. 이 ‘민나 도로보데스’라는 대사가 무려 38년 만에 떠오른 것은 최근 사회 최고 이슈로 떠오른 부동산 때문이다. 청와대와 정부, 여야 모두 이를 놓고 한심한 작태를 벌이고 있어서다. 지난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5명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4·15 총선 이후 거듭된 부동산 정책 논란에 청와대 다주택 참모의 주택 매각 지연이 더해져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수석 가운데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의 주택 매각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김조원 수석의 처신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서울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가지고 있는 김 수석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노 실장의 권고를 뭉개다 결국 한 채를 팔기로 했다. 그런데 실상을 파악해보니 아파트를 시세보다 2억원 높게 내놓았단다. 비판이 이어지자 부랴부랴 매물을 거둬들였고, 그다음 날 사퇴 명단에 포함됐다. 당장 야당에선 “직(
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6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개막작 등 상영작은 OTT 웨이브에서, 음악 프로그램은 네이버TV·브이라이브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영화제는 총 22개국에서 출품된 84편의 음악영화와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14개의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개막작은 록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의 성장통을 섬세하게 풀어낸 ‘다시 만난 날들’(감독 심찬양)이다. 초창기(2~6회) 영화제 기틀을 닦았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다시 집행위원장을 맡은 이번 영화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신설됐다. 국내외 대표 영화 음악가를 초빙해 대표작·인생작을 소개하는 ‘올해의 큐레이터’도 새로 마련됐다. 국내 1세대 영화 음악감독인 조 집행위원장은 봉준호 감독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2000),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2001) 등 대표작으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2012년 제8회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인 후 이듬해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서칭 포 슈가맨’ 등 15년 동안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대표작 10편도 앙코르 상영된다. ‘한국 음악 영화의 발자취’ 부문에서는 ‘정글 스토리’(1996) ‘라듸오 데이즈’(2007) ‘해어화’(2015) 등 8편이 선보인다. 지난달 별세한 음악영화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를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대표작 ‘시네마 천국’ 등이 상영되고 조 집행위원장과 조영훈, 홍진호, 대니 구, 임윤희 등 음악인들이.
Interfax-Ukraine (Ukraine) 08/09/2020 15:05
В Молдове за выходные дни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но 670 новых случаев заражения коронавирусом, сообщила в воскресенье пресс-служба Министерства здравоохранения, труда и социальной защиты.
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4
재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삼성은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고, 전사 차원에서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성금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SDI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앞서 긴급 구호키트 1400여개도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삼성은 피해가 집중된 대전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재난구호용 이동식 세탁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를 파견해 주민들의 옷과 이불 등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랑의 밥차’를 보내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굴삭기, 덤프트럭, 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를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임직원들은 생필품 지원 등에 나섰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수해 현장을 방문해 침수·수해 차량 대상으로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보내 수리하고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SK그룹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성금 20억원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아동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의 침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대피소 내 와이파이 및 IPTV를 무료 지원한다. SK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수해로 결식이 우려되는 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들에.
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3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줄 ‘2020 테마가 있는 도심속 따릉이 라이딩’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를 24일까지 서울시 자전거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2seoulbike)를 통해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 나눠 진행된다. 8월 31일 가수 윤도현 등 서울시 자전거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거리두기 라이딩 캠페인 참가자 30명과 9월 6일 한국살이 12년차인 프랑스 출신 배우 파비앙 코르비노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라이딩 체험자 20명 등 총 50명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체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시민이며, 행사당일 따릉이와 헬멧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도현과 함께하는 거리두기 라이딩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각광받는 대표적인 언택드(Untact)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따릉이를 타고 이촌 한강공원에서 상암 문화비축기지까지 이동하면서 코로나에도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파비앙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라이딩은 따릉이를 타고 경복궁 등 도심 궁궐 일대를 탐방하며 100년 전통의 광장시장을 즐긴다. 코스는 시청→ 덕수궁→광화문광장→경복궁→창경궁→종묘→광장시장으로 구성된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2
이례적으로 긴 장마 때문에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전 현재 집중호우로 5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6000명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한 해 풍수해 인명피해 17명을 이미 훌쩍 넘어섰고, 우면산 사태가 있었던 2011년의 78명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9일 오전 오키나와 남서쪽에서 발생한 5호 태풍 ‘장미’가 북상 중이다. 정부는 방재 역량을 총동원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추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민간도 예년의 장마 때와 달리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올 장마는 중부지방의 경우 지난 6월 24일 시작돼 48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비 예보가 이어져 이대로라면 2013년의 49일이란 최장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장마가 장기화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 최근 폭우는 게릴라성으로 예측이 어려운 만큼 최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게 상책이다. 과거 경험에 기대 ‘설마’하는 식으로 대처하다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작은 우려라도 있다면 과하다 싶을 수준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북상 중인 태풍도 현재로선 위력이 크지 않지만 대기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니 철저히 대비하는 게 좋겠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휴가까지 반납하고 호우와 태풍에 대처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여서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침수가 우려.
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1
서울시가 인공지능(AI) 특화거점 ‘AI양재허브’를 세계적인 AI 연구·창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입주기업이 최적화된 해외 현지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 전문가 컨설팅 그룹의 정기적인 원격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AI 핵심기술 연구·개발 지원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2017년 설립 후 AI양재허브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AI 스타트업들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입주기업 성장지원’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보다 공격적인 신규 사업을 펼치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AI양재허브에는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80여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해 서울시의 전면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입주 기업들은 지난 2년간 443명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6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36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AI 컬리지’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배출한 인재도 572명에 이른다. 이달 초 AI양재허브 인근 품질시험소 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교육전문동’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AI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총 1000여명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9개 과정이 운영된다. AI 전문엔지니어 실무교육 등 다양한 수준의 전문 교육 과정도 운영.
Kukmin Ilbo (Korea) 08/09/2020 15:01
청와대의 다주택 참모 부동산 매각 권고가 ‘8개월의 실패한 실험’으로 막을 내리는 모양새다. 다주택 참모 일부가 집을 팔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들이 ‘종합적 책임’을 진다며 일괄 사의까지 밝혔지만 여론은 냉소와 조롱이 넘쳐나고 있다. 애초부터 부동산이라는 예민한 이슈를 정무적 숙고 없이 ‘정치 이벤트화’한 것이 패착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노 실장 등 참모 6명의 일괄 사의에 대한 수리 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엔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후 끝없는 논란을 만들어온 부동산 매각 논란이 ‘사의 수용 여부’에 맞춰 결론을 맞게 되는 셈이다. 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수도권 내 2채 이상 집을 보유한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다면 이른 시일 안에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솔선수범’이 명분이었지만 청와대 내부에서도 뜬금없고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반응이 많았다. 대다수 참모는 매각에 나서지 않았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다시 노 실장은 지난달 2일 다주택 참모들에게 부동산을 7월 안에 처분하라고 ‘강력 재권고’했다. 일대일 면담도 했다. 하지만 노 실장 본인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과 충북 청주시 아파트 2채 중 청주 아파트를 처분키로 하자 여론이 들끓었고 결국 노 실장은 아파트 2채를 모두 매각했다. 노 실장이 정한 마감 기한이 지났지만 여전히 청와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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