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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8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이사장 최일도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비대면 ‘4인 4색 예심전도축제’를 진행한다. 축제는 다음 달 1~8일 경기도 부천 예심교회(김기남 목사)에서 열린다. 강사는 1일 저녁 7시 최일도(다일공동체 대표) 목사, 4일 저녁 7시 김민정 권사(탤런트), 6일 저녁 7시 김문훈(포도원교회) 목사, 8일 저녁 7시 김기남 목사다. 예심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수 인원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와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예배로 드려진다. 서정형 기독문화선교회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교회 집회가 힘든 상황”이라며 “따라서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병행, 은혜받는 힐링의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7
사회·경제적 사유가 인정되면 임신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정부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법적·의학적·생명윤리학적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 자리가 마련됐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상임대표 이봉화)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엄마와 태아가 모두 행복할 수는 없을까’라는 주제로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모든 주수의 낙태를 반대하지만, 불가피하게 입법을 해야 한다면 낙태 허용 주수를 임신 10주 이내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자보건법의 의학적 문제를 지적한 홍순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의학적으로 임신 20주 이전에 태아 사망 등으로 인한 임신 종결을 유산, 임신 20주 이상을 조산(조기 분만)으로 정의한다”면서 “임신 20주 이후의 낙태는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홍 교수는 “임신 10주 이후의 낙태를 자유롭게 한 정부의 개정안은 여성의 건강도 위협한다”며 “임신 중기 이후의 낙태는 골반염과 불임 등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법을 개정해야 한다면 낙태를 임신 6주까지 허용해 낙태를 최소화해야 한다. 여성이 임신 6주 이후 4주간 상담, 숙려 기간을 통해 낙태 여부를 결정하게 해야 한다”며 “사회·경제적 사유에 의한 낙태는 임신 10주 미만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취현 변호사(보아즈 사회공헌재단)는 “개정안에서 숙려 기간이 24시간으로 지나치게 짧아 형식화될 수 있다”며 “‘사회·경제적 사유’는 지극히 추상적인 용어로 구체적 기준을 추단할 만한 어떤.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7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선우준(이재욱 분)의 로맨틱 코미디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기독교인으로서 눈길을 끄는 것은 김소형 클래식 예술감독이다. 김 감독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대를 최우수 졸업했으며 JTBC 월화드라마 ‘밀회’(2014)에서 좋은 선곡과 김희애의 대역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오스트리아 유학 생활 중 출석하던 교회 목회자의 권유로 2002년부터 5년간 문화 혜택을 받지 못한 국내의 시골교회를 찾아다니며 연주회를 했다. 그렇게 찾은 교회가 100여곳이었다. 하루에 세 교회 이상에서 사역한 날도 많았다고 했다. 지난달 서울 광진구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김 감독은 “처음엔 이런 시골에서 클래식을 연주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었지만 그게 아니더라”고 했다. “그랜드 피아노도 없고 피아노를 이동하기 어려워 성도가 아니라 벽을 보고 연주했어요. 농사 짓다 오신 분들이 무슨 일인가 하는 표정으로 앉아있었어요. 그런데도 클래식 연주를 하고 삶을 나누니 마음이 통하더라고요. 서로 울고 서로 은혜를 끼쳤어요.” 김 감독은 서른 살 유학 중에 예수를 만났다. 본래 힘들면 굿을 하고 점을 치곤 했다. 크리스천이었던 고모가 엄마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매몰차게 거절했던 기억도 있었다. 그만큼 교회와 상관없이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오스트리아에서 새벽기도회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일로 고민과 걱정이 많았을 때였다. 아는 사람을 만날까 두려워 집에서 2시간 걸려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6
“제 인생의 마지막 사역으로 명예를 걸고 매진해 보려고 합니다. 총장에게 지원되는 모든 급료를 전액 기부하기로 작정하고 오직 헌신하는 자세로 사역하려고 합니다.” 이정익(74)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신임 총장이 지난 5일 재학생과 동문 및 후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힌 다짐이다. 목회 경력 47년의 이 총장은 육군 군목으로 시작해 춘천 소양성결교회, 서울 아현성결교회를 거쳐 서울 신촌성결교회에서 25년간 목회하다 2016년 정년을 맞이해 원로목사가 됐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서울신학대 이사장, CBS기독교방송 이사장, 대한성서공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목회 은퇴 후에는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으로 일해 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이사장이 아닌 총장으로 지난달부터 실천신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인생의 마지막 사역에 임하며 온전한 헌신을 다짐하는 이 총장을 20일 경기도 이천 실천신대 총장실에서 만났다. 수도원 분위기가 느껴지는 산속 캠퍼스에서 이 총장이 취재진을 맞이했다. -이사장이 아닌 총장이시다. “2005년 실천신대 개교 직후부터 이사로 참여해 왔다. 신학을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 목회와 연결된 실천신학을 주도한다는 학교 설립 취지를 잘 알고 있다. 목회자 재교육을 통해 건강한 목회를 일구는 학교의 정체성에 맞게 현장 목회의 경험자가 총장으로 와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저변을 확대할 네트워크와 노하우도 갖춰야 했다. 저는 마침 은퇴를 한 상황이었고 서울신대 이사장도 4년 지냈고 신학대 겸임교수로 목회현장론 강의.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5
우리는 지금까지 ‘믿음이란 무엇인가’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음과 구원만큼 강조돼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앞서 하나님의 백성이자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내느냐’입니다. 얼마 전 교회 승강기 앞에 ‘교회가 미안합니다’라고 포스터를 붙여놨습니다. 그랬더니 누군가 그 옆에 글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가 아니었습니다. ‘교회가 미안해하세요!’ 숙연해졌습니다. 우리한테 기적을 일으키고 홍해를 가르고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라는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말만 하지 말고 기독교가 말하는 그 믿음, 그 구원을 보여 달라. 기독교인들을 통해 구원과 예수를 느끼고 싶다는 요청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먼저 진리를 전하는 나부터 ‘작은 예수’가 돼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원합니다. 전하는 나에게 예수 향기가 나기를 원합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가 교회 되기를 원합니다. 지금이나 2000년 전이나 2000년 후나 인간의 문제는 똑같습니다. 인간의 죄성이 있는 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죄인입니다.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교회는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동호회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 바로 십자가 때문에 모인 사람들입니다. 사람마다 생김새 억양 피부색 심지어 은혜받은 경험도 제각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는 크리스천 모두가 유익한 존재라는 겁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5
한때 회자되던 퀴즈 중에 ‘바늘로 코끼리를 죽이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것이 있었다. 답을 아는 분이라면 필시 내 또래일 것이다. 신세대를 위해 정답을 말하자면 이렇다. 첫째, 바늘로 코끼리를 한번 찌르고 죽을 때까지 기다린다. 둘째, 코끼리가 죽을 때까지 바늘로 계속 찌른다. 셋째, 바늘을 들고 코끼리 옆에서 기다리다가 죽기 직전에 찌른다. 물론 썰렁한 농담이다. 때 지난 농담을 다시 소환한 이유는 우리가 가진 힘이 바늘만큼이나 작고 보잘것없게 느껴져서다. 반면,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반생명적 힘들은 코끼리처럼 크고 위협적이다. 꿈, 소망, 원칙… 우리가 가진 이상들은 작은 바늘 같은데, 이것으로 ‘코끼리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하던 차에 우연히 유튜브 콘텐츠 하나를 보게 됐다. ‘대화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의 부분 영상이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한 가수들 몇이 둘러앉아 ‘음악가로 살아남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멜론 차트 상위 순위를 얻기 위한 기술적 전략을 말하며, 특히 특수 시즌 등 시기를 잘 타서 음원을 내보내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은 가수 아이유가 이런 말을 했다. “성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자기는 본인의 감정과 선호도에 따라 음악을 듣고 만들고 발표하는데, “관행으로부터 자유로운 뮤지션의 선택”이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누군가가 반문했다. 그런 ‘선택의 자유’는 아이유니까 가능한 것 아.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외계층을 돕고 재래시장 상권을 살리는 일에 교회가 나섰다. 서울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18일 ‘한부모 및 어려운 이웃 섬김의 날’ 행사를 열고 영등포 지역에 사는 한부모 가정 등 800가정에 지역 재래시장(대신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사진 ). 한 가정에 20만원씩 총 1억6000만원 상당이다. 이기용 목사는 “이번 행사가 자칫 교회의 나눔에 대한 순수성을 오해받을까 봐 조심스럽지만 섬기고 나누는 사명을 멈출 수 없다”며 “여유가 있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자 사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편지를 상품권과 함께 전달했다. 상품권을 받은 A씨는 “이번 행사 때문에 교회에 처음 왔는데 교회가 참 따뜻한 곳이라고 느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교회 예배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지난 1여년간 ‘어려운 이웃 김장·쌀·나눔’ ‘신길역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지역교회 파트너십·섬김마당’ ‘신길 사랑나눔 축제’ 등 여섯 차례에 걸친 행사에서 총 4억8000만원의 예산을 지역을 위해 사용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4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Therefore, there is now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are in Christ Jesus.(Romans 8:1) 우리는 공로나 나음, 율법 행함으로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이 아닙니다. 우리의 죄 사함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하심,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피 흘리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행해진 일입니다. 그래서 은혜로 구원받음을 고백하는 자들은 죄인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죄를 지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라 세상의 그 누구도, 천사나 권세자라도(롬 8:38) 우리를 정죄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시는 일을 어떻게 정죄할 수 있겠습니까. 때론 죄 가운데 달려가는 내 모습이 정죄가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의 감정이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마음이 아닙니다. 바울은 로마서 8장 35~39절에서 이를 확신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확신이 지금 이 말씀을 읽는 여러분의 확신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정찬석 목사(수원 이음교회)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4
수년 전 일본 오사카 상인 정신을 연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일본 전문 교수님을 모시고 1600여 시간 집중강의를 듣고 오사카와 교토를 방문했다. 일본에는 150년 이상 된 장수기업이 2만2000개에 이른다. 창업한 지 1000년 이상 된 기업도 7개 이상 있다. 거기에 비하면 100년 이상 된 기업도 몇 개 없는 초라한 현실이 민망하기까지 했다. 전란에 시달린 약소국의 슬픔을 담고 있기도 하겠지만, 역사와 이전 것에 대한 감사 정신이 너무 빈약하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발전과 새것이란 핑계로 너무 쉽게 이전 것을 지워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 없는 오늘이 없을 터인데 우리는 과거를 너무 쉽게 지워간다. 그 결과는 참담한 문제로 나타나게 돼 있다. 이전 것에 대한 감사를 잊어버릴 때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죽음의 길을 택하고 말았다. 분명 이스라엘 민족은 홍해의 기적을 경험했고 구름기둥 불기둥 아래에서 기적의 만나를 먹었다. 4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은혜를 상실하고 원망으로 받아치지 않았던가. 우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련기를 지나면서 얻은 게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순식간에 이 나라에선 기독교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길거리에 나가 전도를 해보면 얼마나 적대감이 커졌는지 바로 알 수 있다. 심지어 직장에서도 노골적으로 교회 가지 말라고 한다. 가족들도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하라는 지침을 일상적으로 내린다. 그런 반응을 보면서 속상하기 전에.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3
찬송 : ‘사랑하는 주님 앞에’ 220장(통 2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10절 말씀 :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생겨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차례 편지를 보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마음을 몹시 아프게 한 것은 고린도 교인들이 바울파와 아볼로파로 갈라져서 다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바울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고린도전서 전체를 요약해 주는 핵심 성구를 말하라면 1장 10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의례적인 인사를 마친 후에 제일 먼저 이 권고를 합니다.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한마디로 요약하면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입니다. 여기에는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후 전개되는 내용은 이 말씀에 대한 해설이나 보충 설명에 불과합니다. 이 말씀은 재판의 판결문에서 ‘주문’과도 같습니다. ‘본 건을 기각한다’라든지 ‘피고인을 징역 3년에 처한다’란 주문 같은 말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골치 아픈 교회였습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교인 간에 파당이 생긴 것입니다. 바울파와 아볼로파가 갈라져서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거렸습니다. 정작 바울과 아볼로는 아무 감정이 없는데 추종자들이 서로를 비방하고 대결했습니다. 바울은 갈라진 교인들에게 비통한 심정으로 이 말씀을 쏟아냈습니다.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고 온전히 합하라.” 고린도교.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3
구멍가게 주인이 고객들에게 A교회에 부임한 목회자를 칭찬했습니다. “목사님은 설교를 참 잘하십니다.” 한 고객이 물었습니다. “설교를 들어보셨습니까.” “아니요.” “그런데 어떻게 설교를 잘하는지 아시나요.” 주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이 새로 오신 후부터 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외상값을 잘 갚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빵 가게를 운영하는 한 집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구운 빵은 크기가 작아 고객들로부터 원성을 샀습니다. 그의 별명은 ‘대포 집사’였습니다. 대표 기도를 할 때 대포같이 큰 소리로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힘차게 기도했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느껴 목회자에게 상담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저를 싫어할까요.” 목회자는 진지하게 권면했습니다. “집사님 기도 소리는 줄이고, 빵 크기를 늘리세요!” 성도의 능력은 일상의 산 제물, 즉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1
다음 날부터 나는 신문 사회면과 9시 뉴스를 빠지지 않고 시청했다. 혹시라도 영진이가 보복 살인을 하거나 상해를 입히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다. 실제로 출소 후에 그런 일을 벌이는 재소자들이 있었다. 혹시나 영진이의 뉴스가 나오지 않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매일 신문을 챙겨 읽어봤지만, 다행히 그런 기사는 어디에도 없었다. 나는 날마다 “영진이가 사랑의 사람이 돼 그 모든 것을 용서해주는 신앙인이 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며칠 후 영진이로부터 편지가 왔다. 대학노트 앞뒤로 5장이나 빼곡히 채워진 편지였다. 그의 편지를 읽은 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다시 한번 체험했다. 편지 내용은 이랬다. 영진이는 출소하는 날 우리 집에 들러 나를 만나고 가면 증오의 세월 5년이 무산될까 싶어 그대로 서울로 올라갔다. 누가 뭐라 해도 자신의 아내와 처가 식구를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하루 만에 아내의 거주지를 알아냈다. 밤 12시에 처가에 전화했다. “나는 어제 교도소에서 나왔다. 만나자.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전화를 받은 처형은 덜덜 떠는 목소리로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영진이에게 처형은 아내보다 더 미운 상대였다. 5년간 감옥에서 품어온 한을 풀 수 있는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 그는 복수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약속된 다방으로 갔다. 다방에 먼저 도착해 처형을 기다렸다. 잠시 후 다방 문이 열렸다. 처형이 혼자 들어와 영진이 앞에 앉았다. 너무나 초라한 행색이었다. 얼굴은 또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1
현대사회는 죽음을 의료진의 일로 축소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더라도 병실에서 홀로 임종을 맞는 일이 낯설지 않다. 교회 역시 죽음을 상조회 등에 넘긴 채 뒷전에 물러나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으로만 역할을 축소해 가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죽음 교육을 통해 교회의 본질인 신앙을 되돌아보고 교회에서 체계적인 죽음 교육을 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다수의 성도가 원하지만, 교회의 준비 부족으로 다루지 못하는 죽음 교육의 세부 내용 역시 공유됐다. 수서교회(황명환 목사)는 수서문화재단 부설 이폴(EPOL)연구소와 함께 20일 서울 강남구 교회에서 ‘제3회 죽음 논문공모 당선자 시상 및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상자만 참석했고, 외부엔 발표회 영상을 편집해 시차를 두고 공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공적 신앙을 위한 죽음 준비교육’이란 제목의 논문을 투고한 광주 생명의숲교회 김영효 목사가 받았다. 김 목사는 “소비를 미덕으로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죽음은 생산과 반대되는 개념이기에 금기시되고 터부시되며 은폐됐다”면서 “죽음을 두려워하고 어떻게든 피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심리를 교회도 뒤따라가면서 과거 교회가 맡았던 죽음 교육이 매우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또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죽음을 단순히 소중한 사람을 잃고 애도하는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신앙공동체 전체의 공적 사건으로 여기면서 좋은 죽음을 목표로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교육의 시간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김.
Kukmin Ilbo (Korea) 10/21/2020 14:00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하자 그동안 연기했던 교계 행사들이 줄지어 재개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코로나19가 안전해졌다는 사인으로 오판하거나 방역수칙 준수를 소홀히 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남선교회·회장 최상헌 장로)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창립기념 전국대회를 연다. 행사에는 전국 70개 노회에서 8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다. 남선교회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제로 대회를 열기로 했다. 전체 회원이 모이는 예배와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이원화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밀폐된 공간에 몰리는 건 피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모인 회원들이 4~5인실에서 2박을 할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장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도 오는 29일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장 합동·개혁 교단합동 15주년 감사예배’를 연다. 예장합동도 출입명부 작성, 체온 측정, 거리두기를 위한 좌석 배치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로회신학대동문회(회장 김승민 목사)는 다음 달 16일 서울 도림교회에서 동문대회를 연다. 준비위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 조정되면 분산 진행하지만, 1단계가 유지되면 200여명의 회원을 한자리에 모은다. 김승민 목사는 21일
Kukmin Ilbo (Korea) 10/21/2020 11:20
옵티머스 펀드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진아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검찰 수사, 임신 등을 이유로 국정감사 출석을 거부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 전 행정관은 23일 열리는 정무위 국감을 앞두고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지난 20일 국회에 제출했다. 불출석 사유서는 증인 출석일 3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 전 행정관은 불출석 사유서에 “각종 의혹에 대해 여전히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부득이 증인으로 출석할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적었다. 그는 친족이 재판을 받고 있는 경우 증언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국회증언감정법 제3조 1항과 형사소송법 제148조를 근거로 들었다. 이 전 행정관은 또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저와 가족의 일상은 무너졌고 지금은 아빠가 멀리 외국에 나가 일하고 있는 줄로만 아는 아직 어린 자녀의 일상이라도 지켜주기 위해 지방에 내려와 생활하고 있다”며 “아직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를 혼자 남겨두고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현재 자신이 임신 중인 상태라는 점을 언급하며 “부득이 태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라도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행정관은 옵티머스 주식 10만주(지분율 9.85%)를 보유한 사실을 숨기고 지난해 10월부터 올 6월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투자처를 속여 펀드 자금 수천억원을 끌어 모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모 변호사의 부인이기도
Kukmin Ilbo (Korea) 10/21/2020 11:19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297㎡(90평) 공간 카페. 21일 개점을 알린 이 카페에 한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들어섰다. 유 전 대표는 “이곳이 제 대선 캠프라는 소문이 있던데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며 농담을 꺼내고는 “커피값이 비싸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일각에선 오랜만에 공개 활동에 나선 유 전 의원이 조만간 대권 재도전을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유 전 의원은 다음 달 초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연다. ‘개혁 보수’로 불리는 야권 소장파 전·현직 의원 등 150여명이 협동조합으로 참여한 정치 문화 플랫폼 ‘하우스(how’s)’가 이날 문을 열었다. 이름에는 ‘다양한 갈등을 정치가 어떻게(how)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의미가 담겼다. 유의동 김웅 하태경 황보승희 이영 등 국민의힘 현직 의원 12여명과 원희룡 오세훈계로 분류되는 전직 의원 15명도 참여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이끌었던 새보수당 출신 의원들이 여럿 이름을 올려 한때 ‘유 전 의원의 대권 행보가 아닌가’라는 소문도 돌았던 곳이다. 하우스 이사장인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 공간이 특정 인물이 대선을 준비하는 공간인 것처럼 기사가 나왔는데 전혀 아니다”며 소문을 적극 부인했다. 그는 “현재 150명, 향후 1000명이 될 수 있는 조합원이 출자해 만들어진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보수 진영뿐 아니라 진보 진영에게도 열려 있는 공간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우스에는.
Kukmin Ilbo (Korea) 10/21/2020 11:14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김재윤 신계륜 신학용 전 의원의 입법 로비 사건 수사에 대한 감찰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당시 수사가 박근혜정부 시절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의 기획 하에 이뤄진 ‘하명수사’였다고 주장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 주도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민 박홍근 우원식 박주민 민주당 의원, 최강욱 김진애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법무부의 즉각적인 감찰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청와대가 하명하고 검찰이 호응해 입법 로비라는 프레임으로 야당 정치인을 감옥에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 언론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서종예) 입법 로비 사건이 기획 수사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 비망록과 김민성 전 서종예 이사장의 녹취록 등이 보도됐다. 김 전 의원 등은 김 이사장으로부터 서종예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법안을 개정해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모두 실형이 확정됐다. 김 전 의원은 징역 4년, 신학용 신계륜 의원은 각각 징역 2년6개월과 징역 1년을 확정받았다. 범여권 의원들은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는 특정 정치인을 겨냥해 사건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다수 발견됐다”며 “이는 명백히 박근혜 청와대 하명수사에 의한 입법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검찰의 표적 기획 수사와 매우 닮았다”며 “검찰의.
Kukmin Ilbo (Korea) 10/21/2020 11:09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국내 시장에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는 2017년 이후 매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꾸준한 인기몰이로 현대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갈수록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대에 보여준 성과여서 그랜저의 ‘왕좌 유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집계한 내수판매 통계를 보면 그랜저는 올해 1~9월 11만3810대가 팔려 차량별 판매 1위에 올라 있다. 같은 기간 6만6716대가 판매된 2위 기아자동차 K5와는 4만대 이상의 큰 격차를 보여주고 있어 사실상 순위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부분변경 모델 출시 후 10개월 동안 월별 내수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뚫고 단 8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하며 세단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랜저는 2016년 11월 6세대 모델 출시 후 4년 연속 10만대 이상 판매에 성공했다. 2017년 13만2080대, 2018년 11만3101대에 이어 지난해에도 10만3349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SUV 수요가 높아진 시기에 일종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차로 평가받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SUV와 같은 큰 차를 선호하는 현상이 짙어지면서 중형급 이하 세단이 외면받는 시대”라며 “준대형급인 그랜저는 패밀리카이면서 세단을 원하는 이들의 실질적인 선택지가 됐다”고 말했다. 가격 대비 빼어난 상품성을 지닌 그랜저를 대체할 차량이 없는 것도 인기 비결로
Kukmin Ilbo (Korea) 10/21/2020 11:08
경북 안동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7분쯤 안동에 사는 70대 여성 A씨가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숨졌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동네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잠시 병원에 머물다 요양보호사의 안내로 귀가했다. 이후 집에 혼자 머물다 이상 증상을 보여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귀가한 가족의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가 오후 6시 30분쯤 A씨를 병원으로 급히 옮겼으나 10여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뇨,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유족은 부검을 할 것인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독감 백신 관련 사망 사례는 총 10건으로 늘었다.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등에서도 추가로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역학조사와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 등을 진행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Kukmin Ilbo (Korea) 10/21/2020 11:05
국토부 통계로는 9월 전월세 거래 17% 증가 서울시 통계로는 26% 감소 국토부는 ‘신고일’ 서울시는 ‘거래일’ 기준 전월세 급등 금리인하 영향 주장에 “금리 인하 3, 5월에 했는데” 반론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최근 전세 시장 동향과 관련해 “가격은 오르고 대상 물량은 줄어드는데 실거래 통계(거래량)는 전년 동기 대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역시 최근 자료에서 지난달 서울 전·월세 거래가 1년 전보다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전셋집을 구해본 사람이나 부동산 업계의 일반적인 인식과는 정반대다. 수천 세대가 사는 대단지조차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는 정부 통계가 나올 수 있는 이면에는 거래량 통계의 집계 기준이라는 ‘디테일의 함정’이 있다. 같은 정부 통계지만 지난달 서울 시내 전·월세 거래량에 대해 국토부와 서울시 통계는 서로 상이하게 나타난다. 21일 오후 기준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 부동산 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전·월세 거래는 2만1460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국토부가 전날 9월 서울 전·월세 거래는 총 5만4632건이었다고 밝혔던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전·월세 거래는 1년 전보다 17.8% 증가했다. 반면 서울시 자료로는 1년 전보다 26.6%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전·월세 거래 통계는 모두 확정일자 신고를 기반으로 집계한다. 차이가 있다면 서울시 자료는 ‘거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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