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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Ilbo 11/17/2019 01:39
전 세계 국가의 부채 총액이 6월 말 기준 250조9000억 달러(약 29경2800조3000억 원)로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는 국제금융협회(IIF)가 14일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6월 말 기준 전 세계 국가의 부채 총액이 지난해 말에 비해 7조5000억 달러(약 8752조5000억 원) 증가했다”며 “미국과 중국에서 발생한 대출액이 상반기(1~6월) 세계 부채 총액 증가분의 60% 이상을 차지해 세계 부채 급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IIF는 “아시아 등 신흥국의 부채 총액도 사상 최대 규모인 71조4000억 달러(약 8경3323조8000억 원)로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총액보다 2.2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세계 각 나라에서 부채가 쌓여가는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올해 말에는 전 세계 국가의 부채 총액이 255조 달러(약 29경7585조 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IIF는 기록적인 저금리 국면이 이어지면.
Donga Ilbo 11/17/2019 00:24
고지식한 어른을 싫어하는 젊은이들의 성향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부정적인 호칭을 사용해서 부르지는 않았다. 지금은 다르다. 권위적인 어른들을 비꼬는 시각에서 ‘꼰대’라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오늘의 단어’ 코너에서 한국의 꼰대가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꼰대라는 표현이 많이 알려졌지만 지금도 온라인에서는 꼰대를 검색해보는 비율은 계속 높은 편이다. 아직 명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미 파악을 위해 검색해보는 것이다. 또 혹시 자신이 꼰대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꼰대들의 특성을 살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꼰대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상의 꼰대가 들어간 문서에서 연관어들을 살펴보았다. 주로 직장 상사나 선배들만 꼰대라고 불릴 것이라는 예상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꼰대라고 불리고 있는 대상은 전방위적이다. 사장, 상사, 선배 뿐 아니라 친구, 선생님, 어른, 남자, 교수, 기성세대, 손님 등도 높게 나온다.
Donga Ilbo 11/16/2019 19:31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작성한 대니 리는 1라운드 단독 선두에서 공동 4위로 하락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대니 리는 11번 홀(파4) 버디, 13번 홀(파5) 이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이후 홀에서 버디는 단 1개 낚는 데 그치고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다. 해리스 잉글리스(미국)은 이날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잉글리시의 뒤를 이어 본 타일러(미국)가 1타 밀린 2위(12언더파 130타)에 자리했다. 김시우(24)와 이경훈(28·이상 CJ대한통운)은 나란히 중간합계 2오버파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
Donga Ilbo 11/16/2019 18:05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처분 가능 시한이 지나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공정거래위원회가 ‘면피’용으로 대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환경부 탓을 하며 석연찮은 해명만 내놓고 있다. 이은영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 ‘너나우리’ 대표와 유선주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보 공개 청구를 통해 공정위 내부 전산망 ‘사건 처리 3.0’에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처분 시효가 지난 2016년 10월1일로 기록돼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공정위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 처분 시한이 2016년까지임을 인지하고도 증거를 적극적으로 확보하지 않고 미룬 채 가해 기업들을 무혐의 처분했다가 (시한이 지난) 2018년이 돼서야 과징금을 부과했다”면서 “공정위는 처분 시한이 지난 점이 문제가 돼 소송에서 질 것을 알고도 면피용으로 처분했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가해 기업들을 총 세 번.
Donga Ilbo 11/16/2019 18:01
아시아를 덮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도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지난 9월17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파주 농장이 위치한 지역 내 돼지를 모두 없애는 과감한 방역 조치 덕인지 양돈 농장에선 한 달 넘게 추가 발병이 없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수가 농장 내 발생 건수의 2배를 넘기면서 전염병의 최종 종식을 논할 때는 아니라는 평가다. 40만 마리에 가까운 돼지가 한꺼번에 살처분되면서 사체 처리 과정에서 방역 당국의 미흡한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침출수 유출 등은 과거 구제역 발생 때도 겪었던 문제지만, 대규모 살처분 과정에서의 구조적인 어려움이 개선되지 못하고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8만 마리 살처분…2010~2011년 348만여 마리 이후 최대 17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는 현재까지 사육 돼지에서 14건, 야생 멧돼지에서 25건 발생했다. 발생지는 모두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 강원 철원군, 인.
Donga Ilbo 11/16/2019 06:33
일본 정부가 3개 핵심소재 한국 수출규제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용 액체 불화수소(불산액)에 대한 수출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통상당국과 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최근 자국 화학소재 생산업체인 ‘스텔라케미파’에서 요청한 대(對)한국 액체 불화수소 수출 허가 건을 승인했다. 불화수소는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식각과 불순물을 제거하는 클리닝 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로 지난 7월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함께 일본이 수출 규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대 품목 중 하나이다. 일본은 수출규제 이후 3달 동안 기체 불화수소(에칭가스) 수출을 허가하면서도 액체 불화수소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승인으로 수출규제 3대 품목의 한국 수출길이 제한적이나마 모두 열리게 됐다. 이번 승인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수출 허가를 미룰 경우 부당한 수출 통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한국의 제소로 진행 중인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 해결 과정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Donga Ilbo 11/16/2019 03:51
#1 신혼인 A씨는 남편 정장을 매주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다. 집에 건조기가 없어 수건을 말리는 스트레스도 컸다. 이에 정액제로 운영되는 모바일 세탁소를 찾아봤다. 드라이클리닝과 함께 물빨래도 해준다고 했다. 특히 집을 리모델링하는 동안 렌털 하우스에서 지냈는데, 이때도 모바일 세탁소를 이용했다. 집에 세탁기가 없어도 지낼 만했다. 월 5만 원에 매주 1회씩.
Donga Ilbo 11/16/2019 02:37
전국의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7원 내린 리터( ℓ)당 1534.4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1.2원 내린 리터당 1380.3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지난주보다 리터당 3.6원 내린 1617.9원을 기록했다. 서울 휘발유값은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 휘발유(리터당 1504.9원)보다 리터당 113.0원 비쌌다. 대기업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 가격이 모두 내렸지만, 자가상표는 소폭 올랐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0원 내린 1549.1원이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3원 내린 1511.9원이었다. 자가상표는 리터당 1.8원 오른 1515.7원이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1.8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0.7달러 올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Donga Ilbo 11/16/2019 01:11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출시한 갤럭시 폴드가 1·2·3차에 이어 4차 판매까지 ‘완판’을 기록했다. 16일 10시(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4차 판매가 공식 사이트인 삼성닷컴 중국과 징둥 등 온라인 몰에서 시작된지 약 2시간이 지난 12시쯤 매진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일 10시 중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다. 이날 1차 판매에서 갤럭시 폴드 온라인 판매는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현지인들이 갤럭시 폴드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이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지난 11일 ‘광군제’를 맞아 오전과 오후에 진행한 갤럭시 폴드 2·3차 판매도 모두 ‘완판’되면서 갤럭시 폴드의 위용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4차 판매는 지난 15일 중국 화웨이가 자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를 출시한 뒤에도 매진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메이트X 역시 화웨이몰에서만 단독으로 진행한 1차 판매에서 몇 초만에 ‘매진’됐지만, 실.
Donga Ilbo 11/15/2019 23:40
일본 정부가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액체 불화수소(불산액)에 대한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규제 품목으로 제시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허가를 모두 내준 셈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는 화학소재 생산업체인 스텔라케미파에 우리나라에 대한 불산액 수출을 허가해줬다. 앞서 일본 정부는 가스 형태의 불화수소인 에칭가스에 대한 수출 허가를 내준 적은 있지만 불산액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업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지난 7월4일 일본의 수출규제가 발표된 이후 지난 10월까지 누적 기준 2억2000만 달러어치 플루오린폴리이미드와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를 수입했다. 이 품목들은 개별허가 품목으로 다른 품목보다 더 까다로운 수출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허가가 오는 19일로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의 2차 양자협의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간 우리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
Donga Ilbo 11/15/2019 21:0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27개 동(洞)을 대상으로 한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관련해 “지정된 27곳은 확실히 규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 ‘특별대담, 부총리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서울을 포함해 32주 연속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올해 7월 들어서 (부동산 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켜야 하겠다는 목표도 있었고 거시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택공급의 위축이 없도록 두 가지를 모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Δ실수요자 보호 Δ투기 수요 근절 Δ맞춤형 정책 등 3가지를 정부의 부동산시장 관련 원칙으로 소개하며 “분양가상한제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 어떤 양상을 보일지 주시하고 있고 시장 과열이나 이상징후 때는 여러 조치를 작동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성장률 전.
Donga Ilbo 11/15/2019 13:00
내년 1월부터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되는 주 52시간제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특별연장근로 도입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보완책을 18일 내놓기로 했다. 국회가 논의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안이 연말까지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9조에 규정된 특별연장근로는 자연재해나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 동의와 지방고용노동청장의 승인을 받아 최대 3개월까지 주 60시간씩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특별연장근로 승인 요건에 △일시적 업무량 급증 △신상품 연구개발(R&D)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시행 규칙은 국회 동의 없이도 정부가 개정할 수 있다. 고용부는 또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최소 6∼9개월의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언론사 논설위원 간담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입법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보완방안을 18일 내놓겠다”고.
Donga Ilbo 11/15/2019 13:00
“함안? 거기 뭐가 있어?” 사실 기자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가서 내 눈으로 본 경남 함안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었다. “이래도 나에게 반하지 않을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함흥차사’가 아니라 ‘함안차사’라는 말이 있다. 조선시대에 죄를 지은 노인을 벌하기 위해 함안으로 내려간 관리들이 노인의 딸의 미모에 반해 임무에 계속 실패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함안의 매력에 빠지면 현대판 ‘함안차사’가 될지도 모른다. 함안은 은근히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다. 대부분 함안군청 근처에 있다. 이동시간이 짧아 관광지와 식당에서 여유를 부릴 수 있다. 함안군청 바로 뒤에 구릉이 보이는데 바로 말이산 고분군이다. 함안은 아라가야의 중심이었다. 아라가야는 4세기 무렵의 고대국가로 560년 즈음에 멸망했다. 함안을 중심으로 창원, 의령, 진주 일부 지역이 가야 6국 중 하나였다.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유적지 중 하나로 아라가야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총 3.
Donga Ilbo 11/15/2019 13:00
#장면 1 12일 프랑스 남부 A9고속도로. 수백 명의 시위대가 도로를 가득 메우자 교통이 마비됐다. 프랑스 전역을 달궜던 노란조끼 시위려니 했지만 이들은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주의 독립을 상징하는 깃발 ‘에스텔라다’를 흔들었다. “우리는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원한다. 카탈루냐는 스페인이 아니다.” 지난달부터 스페인에서 벌어진 카탈루냐 독립 요구 반(反)정부 집회가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지대까지 확산된 것이다. 스페인 대법원이 2017년 카탈루냐 독립을 추진했던 자치정부 지도부에게 최대 13년의 징역형을 선고하자 분리 독립 움직임에 다시 불이 붙은 것이었다. #장면 2 카탈루냐 독립기 에스텔라다는 이달 2일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 글래스고 조지광장에서도 휘날렸다. 그런데 참가자 7000여 명의 구호는 다른 것이었다. “스코틀랜드는 영국이 아니다. 우리는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원한다.”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나는 브렉시트를 추진하면서 스코틀랜드에서는 영국에서.
Donga Ilbo 11/15/2019 13:00
택배기사들이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돼 노조를 설립할 수 있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 보험설계사, 퀵서비스 기사 등 다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수고용직)의 근로자성을 판단하는 데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박성규)는 15일 CJ대한통운 대리점들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교섭 요구 사실 공고에 시정을 명령한 재심 결정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약간 이질적인 요소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이 사건의 택배기사는 노동조합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소송 참가인인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택배노조)도 노조법에서 정한 노조로 봐야 한다”며 “택배노조가 원고들에게 서면으로 교섭을 요구했으니 원고들은 참가인의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고용노동부는 500여 명의 택배기사가 소속된 택배노조에 노조설립 신고증을 발급했고 택배노조는 사측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교섭을 제안했다. 하지만 대리점주들은 “택배기사는.
Donga Ilbo 11/15/2019 13:00
“제조업의 혁신을 제대로 평가하고 필요한 자금을 적극 공급할 때 금융이 ‘제2의 제조업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동아 뉴센테니얼 포럼’ 축사에서 “한국 제조업이 생산성 정체, 중국의 추격, 원천기술 부족 등으로 위기란 말이 들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내년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앞두고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금융’을 주제로 첫 포럼을 마련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회사 투자담당자, 경영진이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실패를 우려해 모험투자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금융회사에 대한 면책 제도를 실효성 있게 정비하겠다”고 했다.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혁신기업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봐도 고의나 중대 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지지 않게 제도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축사.
Donga Ilbo 11/15/2019 13:00
한국과 일본의 재계 인사들이 15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양국이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경제 및 민간 교류는 활성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이날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8회 한일재계회의를 열었다. 허창수 전경련회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3월에 왔을 때와 비교해 일본 측 분위기가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크게 달라졌다. 일본 측이 예전보다 훨씬 더 양국 관계 정상화를 희망하는 분위기였다”고 답했다. 지난해 일본 측이 구성원 변경 등을 감안해 대담 형식으로 대체했기에 정식 재계회의는 올해 2년 만에 열린 셈이다. 허 회장은 양측 모두 23일 0시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연기되기를 희망했다며 “회의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와 관련해 “일본 참석자들이 충분히 한국의 힘든 상황을 알고 있었다. 일본 재계도 힘들어하고 있다”며 “양국 재계가 모두 ‘한일 관계가 빨리 정상화.
Donga Ilbo 11/15/2019 13:00
정부가 매달 내놓는 경기진단에서 8개월 만에 ‘부진하다’는 표현을 뺐다. 그동안 ‘부진하다’는 평가는 수출과 투자에 국한된 표현이었는데 자칫 경제 전체가 부진하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는 이유다. 당초 ‘부진’이라고 쓴 단어 위에 테이프를 붙여 급하게 수정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에서 3분기(7∼9월)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과 건설투자 감소세가 이어져 성장을 제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달 전 ‘수출 및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던 것과 비슷한 평가를 내리면서도 ‘부진’이라는 표현은 삭제했다. 그린북에서 ‘부진’이라는 표현이 등장한 기간은 4∼10월 7개월로 2005년 그린북을 처음 발간한 이래 가장 길었다. 홍민석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경기가 바닥을 쳤다거나 그간의 경기 인식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고 수출과 투자에 특정한 표현을 경제 전반에 대한 부진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더 정확한 용어로 바꿨다”고.
Donga Ilbo 11/15/2019 13:00
최근 축구 경기를 ‘직관(직접 관전)’하러 영국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의 경기를 보고 관광도 하는 한국인이 증가한 것. 손흥민이 뛰는 경기뿐만 아니라 EP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명문 팀의 경기를 관전하는 사람도 늘었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여행사들도 다양한 축구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인터파크, 웹투어, 온라인투어 등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EPL 경기 티켓을 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하나투어는 EPL 축구 경기 관전이 1회 이상 포함된 영국 축구 테마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에 따라 토트넘 안방구장인 홋스퍼스타디움의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다. 달수네트래블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과 함께 축구 경기가 열리는 도시를 관광하고, 현지에서 직접 경기를 보면서 수신기로 해설위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Donga Ilbo 11/15/2019 13:00
“기존에 한국에서 (소재·부품 등을) 수입해 타국으로 완제품을 수출했던 중국도 이제는 부품을 스스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려면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장지상 산업연구원(KIET) 원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동아 뉴센테니얼 포럼’ 기조강연에서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자립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취약하다 보니 일본의 수출 규제에 온 나라가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장 원장은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일본과의 무역역조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금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정부, 금융회사, 중소 제조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성장잠재력 둔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제조업을 살리려면 금융회사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혁신제조기업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곳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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